2월에 방문한 어울놀이패밀리 카페 식사점
여담이지만 몇년전까지 가끔 방문했을 땐 같은 장소에서 현재와 컨셉이 다른 “이로운나라의 앨리스”라는 키즈카페였다.
당시에는 안 가본 키카를 검색하다 우연히 갔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다른 애들 아빠랑 같이 사진촬영을 많이 하길래 ”그러고보니 눈에 익은데 누구지??“ 싶었는데 래퍼 ”아웃사이더“였다.
힙합 팬으로써 아웃사이더는 같이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었지만 아직 우리 꼬맹이가 너무 어릴때라 아빠만 따로 사진 찍는 건 포기했었던 기억이…
여튼 이전에도 아주 넓은 실내에 놀거리가 많았고, 그에 비해 입장료는 아주 착했는데 이번에 어울놀이로 바뀌면서 더욱 더 좋아진 느낌이다.
애들도 아빠도 만족도 200퍼센트.
유일한 단점은,, 단독 건물 앞에 마당처럼 마련된 주차장이 키즈카페의 수용가능인원에 비해 많이 좁다.
그나마 상시 주차장에서 안내를 해 주시는 담당자가 있어서 자리 안내나 만차시 대체주차장 안내를 해 줘서 다행인듯..
외관은 이런느낌.
입장하면 입장등록은 카운터에서 진행하되 이후의 식음료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무인결재, 번호표 발급, 싸이니지에 번호가 뜨면 식음료 받아오기, 로 손쉽게 진행되는 편이다.
리뉴얼 후 이날이 3번째 방문이었는데 첫 방문에서 바로 회수권을 샀었다.. 그만큼 가격만 봐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는 판단이었는데 실제로 결재 이후에 애들이 잘 노는 걸 보니 가격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일단 실내가 넓고 스탭분들이 안전과 청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 주는 점, 그리고 몸을 쓰며 노는 컨텐츠가 많아 저녁에 꿀잠 예약!! 다른 프랜차이즈형 키즈카페와 비교해서 더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심지어 식사메뉴 주문으로 이용시간 연장이 되는데, 식사도 간식도 다 맛있다.
(피자는 조금 별로였음.. 애들은 잘 먹었지만. 다른 메뉴가 워낙 잘 나와서 피자는 쏘쏘 였을수도)
그럼 실내구성을 한번 보자.
일단 2층 및 3층이 있는데 3층은 전체 플로어가 아니라 2층의 일부에서 다락방처럼 올라가면 여러 테마의 공간이 있고 1층에서 2층으로의 이동도 몇가지 루트가 있다.
1층부터 둘러보자.
그리고 여기서부터 2층 소개.
위의 두 사진은 같은 공간의 비포&애프터.
앵글이 달라서 좀 헷갈릴 수 있지만, 말하고 싶은 건 스탭들이 청결/정돈에 진심이다. 아주아주 맘에 쏙 드는 포인트임.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내가 얼마나 이곳에 만족했는지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까말까도 사실 고민했었다.
(더더더 유명해져서 사람 몰리면 안돼. 라는 사심과
그래도 좋은 정보는 공유해야지. 의 내적 이해충돌)
근데 뭐 내가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내 블로그로 방문자가 얼마나 더 늘겠어???
아이들과 방문했었던 키즈카페는 모두 기록을 남기고 싶기도 했고 오히려 첫 포스팅은 “어울놀이패밀리카페”로 꼭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서 신세를 질 듯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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