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북대지진의 피해지역이었던 후쿠시마현(福島県)에 업무차 출장. 큰 줄기의 재해복구는 끝난 상태였으나, 역시나 제대로 된 호텔은 없었다. 2층짜리 가설건물로 호텔 이름을 걸고 영업하는 곳에서 숙박. 믿기 어렵겠지만 위에 사진 3장은 “호텔”이다. 심지어 주변에 식당도 없어서, 업무 마친 후에는 적당히 편의점에서 허기를 달랠 도시락을 사 왔다. (feat. 알콜) 담날에도 빡센 업무가 있으니… 나름 든든하게 챙겨 먹으려고 이것저것 산 듯. 담날에는 이틀은 더 진행해야 할 줄 알았던 업무가 그날로 끝났다. 귀국을 위해서 도쿄 근처로 돌아가야 하는데 직전에 호텔을 알아보니 이게 왠걸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이 거의 없다. 출장자 2명, 현지 직원 1명 총 세명이서 호텔스닷컴,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등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