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딸바보의 출장기록 육아기록

포항으로 출장을 갈 땐,,, 고객사 높으신 분들과 함께일 땐 지체없이 "라한호텔 포항" 으로 간다.(작년 2월에 포스팅도 했다) 출장러가 느끼는 포항의 호텔은....1. 예산에 제한만 없으면 무조건 라한호텔! 깔끔하고 위치 좋고 편안하다.2. 단, 직전에 일정이 정해지면 라한호텔은 상당히 빈 방 잡기가 어렵다. 관광객 수요도 있어서 그런 듯     바꿔 말하면, 급하게 일정을 잡을 때는 룸레이트도 엄청 뛴다. (호텔스닷컴, 아고다 등 기준)3. 2티어로써는 베니키아호텔.  1박 7만원 (호텔 프런트에 직접예약 기준)의 Rate는 훌륭하다.   단, 객실은 상당히 올드하다. 아주아주 올드하다. 침구 컨디션도 그닥 좋지는 않음.   그냥 가성비 따져서 잠만 자는 정도면 아주 훌륭함. 아직 포항 출장이 빈도가..

천안에 출장으로 갈 일이 있다면 일단 떠오르는게 "신라스테이 천안" 일텐데.... 신라스테이에서 2블록 뒤에 위치한 슈바이처도르프 호텔에 처음 묵고나서는 이제 천안 출장 때 호텔 1순위는 슈돌호텔이 되었다.*슈바이처도르프 호텔은 이름이 너무 길다. 묵어본 적 없는 사람은 절대 한번에 외울 수 없는 이름인 듯. 이번 포스팅에서는 슈돌 호텔로 줄여서 지칭하겠다. 1호선 두정역에서 도보 20분 (1.2km)KTX 천안아산역에서 택시 15분 (6.9km, 택시비 약 10,000원)신라스테이 천안에서 도보 5분  외관사진도 멋지게 하나 찍었어야 하는데....체크인, 체크아웃 시에도 너무너무 바빠서 시간에 쫓기느라 외관사진이 없다 ㅜㅜ그래서 네X버에서 사진 퍼옴.  보시다시피 주변에 모텔도 많고 유흥가도 많다.천안..

오랜만에 포스팅. 그간 출장에 외근에 입찰마감에 회사일도 바쁘고 한동안 블로그는 방치상태였는데… 반성합니다. 이제 매주 2개 이상은 포스팅하기로 ‘일단’ 다짐해 봄.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쌀쌀했다가 더웠다가 하는 4월의 어느 날, 큰 맘 먹고 애들 데리고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평창호텔에 2박 호캉스를 다녀옴. 내가 예약한 패키지는 요거.요 패키지로 워터파크(블루캐니언)와 루지 중 택1로 이용가능하고 식사도 1박당 한번 가능. 식사는 조식이나 중식 중 암거나 시간 맞춰서 가면 된다. 조/중식 동일하게 호텔 3F에 위치한 “온도“에서 제공하는 뷔페였다. 그리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Tip 1. Hotels.com 에서 1박당 스탬프 한개씩 적립이 되고 스탬프 10개를 채우면 리워드 1박이 발생. 물론 ..

백화점이나 마트, 스타필드 등에 다수 입점해 있는 챔피언 키즈카페. 마곡중앙광장점은 코로나시국 초기에 근처에 위치한 호텔에 호캉스를 하면서 패키지로 티켓을 받아 이용한 게 첫이용이었다. : 그게 2021년 봄이었는데 엊그제 같지만 벌써 2년이 훌쩍 지난게 실감이 잘 안 나네. 쨋든, 코로나시국에는 손님이 상당히 적어서 당시에 딸램과 알차게 놀았는데, 이제는 주말에 이용하면 항상 붐빈다. 이번에 이용했을 때도 거의 만원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심지어 작년에는 정원초과로 못 들어간 적도 있었다. 최근 근황으로, 올만에 방문했더니 입장수속이 “플레이멤버스”라는 앱을 통한 방식으로 바뀌어 있었다. 요 앱으로 할인쿠폰도 나와서 이날 바로 사용했다.정가로는 주말가격으로 아이입장 인당18,000, 보호자 5,000원으..

포항에도 모텔이나 고만고만한 관광호텔은 많은데 비지니스호텔은 찾아봐도 잘 안나오는 것 같다. 해외에서 온 출장자랑 동행이다 보니 깔끔하고 조식이 포함된 곳을 찾다가 나온게 라한호텔 물론 라한호텔은 비지니스호텔이 아니라 현대그룹에서 운영하는 3성급호텔임. 위치도 좋다. 영일대 해수욕장이 바로 앞이며 창밖으로 오션뷰!! 전객실 오션뷰라 한다. 블로그 후기를 보면 오션뷰에 대한 호평이 많은데 내가 숙박한 날은 체크인때부터 체크아웃까지 싸락눈이 계속 내렸다.. 당연히 흐린 날씨에 뷰는 그냥 망함 ㅜㅜ 객실을 보자.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넓다. 욕실도 침대도 넓고 심지어 세면대도 넓은 편. 조식포함 패키지로 가격은 1박 150,000이었다. 물론 객실가격은 상당히 유동적이니 참고만 하시길. 조식이 나오는 레스토랑이..

2월에 방문한 어울놀이패밀리 카페 식사점 여담이지만 몇년전까지 가끔 방문했을 땐 같은 장소에서 현재와 컨셉이 다른 “이로운나라의 앨리스”라는 키즈카페였다. 당시에는 안 가본 키카를 검색하다 우연히 갔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다른 애들 아빠랑 같이 사진촬영을 많이 하길래 ”그러고보니 눈에 익은데 누구지??“ 싶었는데 래퍼 ”아웃사이더“였다. 힙합 팬으로써 아웃사이더는 같이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었지만 아직 우리 꼬맹이가 너무 어릴때라 아빠만 따로 사진 찍는 건 포기했었던 기억이… 여튼 이전에도 아주 넓은 실내에 놀거리가 많았고, 그에 비해 입장료는 아주 착했는데 이번에 어울놀이로 바뀌면서 더욱 더 좋아진 느낌이다. 애들도 아빠도 만족도 200퍼센트. 유일한 단점은,, 단독 건물 앞에 마당처럼 마련된 ..

세종에는 비지니스호텔이라 할 만한 곳은 여기밖에 없는 듯. :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세종 정부세종청사바로 옆에 위치. 라고 해도, 세종청사가 워낙 넓다보니 어떻게 설명할까 하다가… AK& 세종점과 바로 연결되고 길 건너면 AK PLAZA가 있다. KTX 오송역에서 택시로 약 20분거리. 외관은 요런 느낌. 객실은 엄청 넓지는 않아도 충분한 스페이스에 깔끔하다. 객실 컨디션은 이정도고, 조식은 아주 훌륭했다. 전날에 공장에서 업무할때 점심을 거른 참이라, 이날도 어쩌면 점심을 거를 수 있겠다 싶어서 육식파 메뉴로 든든하게 챙겨 먹었다. 근데 또 이게 예상이 맞아서 이날도 점심을 못 먹었네. 나쁜 예상은 틀린 적이 없다. 호텔 프런트가 4층인데, 3층에 외부데크로 나가면 옆건물인 AK& 와 바로 연결된다. ..

얼마 안돼는 중국 출장 중, 얼마 안돼는 대도시 출장. 상하이 홍차오(虹桥)의 호텔에 숙박. 上海虹橋郁錦香賓館 Golden Tulip Shanghai Rainbow Hotel 아니 이때도 블로그에 포스팅할 목적으로 사진을 남긴 건 아니지만… 왜 중요한 객실 사진이 없을까잉.. 꼭 뭔가 하나씩 빠져 있다. 23년도 이후 방문한 호텔은 꼼꼼히 기록해 두겠다. 객실 사진은 없지만 조식 사진은 있네 ㅋㅋ 객실도 쾌적하고 야경도 좋고 조식도 훌륭했는데, 바로 전날 저녁에 문제가 터져서 밤새 한국측과 통화하랴 메일쓰랴 시달린 탓에 아침에 입맛이 없었다. 다만 조식포함 패키지라 아까워서 조금 챙겨 먹었지 ㅎ 담날은 이동. 중국의 고속철 까오티에(高铁)를 처음 경험했다. 두번째 출장지로 갈때도 올때도 까오티에로… 밑에..

한때 유명했던 어떤 아가의 뒷태모습. 아마 한번쯤 보신 분들도 많을 듯 하다. 울 딸램도 치명적인 뒷태가 나온 사진이 없나 찾아봤다. 찾아보며 느낀 점. 1. 뒷태 사진은 거의 없다. 2. 그래도 드물게 뒷태가 찍힌게 있는데 3. 남들 눈엔 모르겠으나 아빠 눈엔 아주 치명적인 매력 돌 즈음까지는 정말 포켓몬 처럼 무럭무럭 큰 것 같다. 두돌까지만 해도 생후~돌 기간 만큼은 아니지만 지나 보면 정말 찰나인 듯하고.. 회사생활에서는 스맛폰의 등장으로 퇴근 후, 주말에도 피치 못하게 업무대응을 해야 하는, 소위 24/7 회사의 노예가 된 느낌이지만 불과 십수년 전과 비교하면 스맛폰 덕분에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자료를 남길 수 있는 건 큰 복인 것 같다.

2011년 동북대지진의 피해지역이었던 후쿠시마현(福島県)에 업무차 출장. 큰 줄기의 재해복구는 끝난 상태였으나, 역시나 제대로 된 호텔은 없었다. 2층짜리 가설건물로 호텔 이름을 걸고 영업하는 곳에서 숙박. 믿기 어렵겠지만 위에 사진 3장은 “호텔”이다. 심지어 주변에 식당도 없어서, 업무 마친 후에는 적당히 편의점에서 허기를 달랠 도시락을 사 왔다. (feat. 알콜) 담날에도 빡센 업무가 있으니… 나름 든든하게 챙겨 먹으려고 이것저것 산 듯. 담날에는 이틀은 더 진행해야 할 줄 알았던 업무가 그날로 끝났다. 귀국을 위해서 도쿄 근처로 돌아가야 하는데 직전에 호텔을 알아보니 이게 왠걸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이 거의 없다. 출장자 2명, 현지 직원 1명 총 세명이서 호텔스닷컴,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등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