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집 보물 1호는 출장에 허덕허덕 거리던 18년도 여름에 세상에 나왔다. 그 시절에 아빠가 좀 더 부지런했으면 출생일부터 블로그에 성장과정을 많이 남겨 놨을텐데… ㅠㅠ 그래도 명색이 육아정보도 다루는 (다룰 계획인) 블로그인제라, 지난 사진들 중에 추려서 100일 200일 300일의 기록을 남겨본다 출생 직후에도 그랬고, 머리가 좀 길어서 머리핀이라도 꼽아 줄 때까지 상당히 오래 걸렸다. 그 때까지 애기 댈꼬 외출만 하면, 아드님이 아빠랑 꼭 닮았네요. 라는 소릴 참 많이도 들었다. 나야 뭐 누가 아드님이 이뻐요 아들이 아빠 꼭 닮았네 라고 하루에 몇번을 들어도 기분이 상하는 감정은 없었는데, 애엄마는 그게 아니었나 보다. 왜 딸한테 아들이라고 하냐고 집에 돌아와서는 자주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