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주일간 9개 회사를 도는 빡센 일정이었다.
일본 출입국은 물론 비행기로, 그리고 현지를 돌 때엔 신칸센 및 택시, 렌터카를 두루두루 사용.
그도 그럴게 9개 회사가 거진 다 다른 지역이었네.
한국으로 치면 부산-거제-창원-목포-여수 뭐 이런 여정이었다.
그리고 이마바리에서 코지마(児島)까지 특급열차를 타고 이동한 후, 현지에서 업무 후 다시 도쿄까지는 전철을 이용.
코지마에서 오카야마(岡山) 찍고(환승) 신코베(新神戸)로 이동.. 교통비만 얼마야 이거 ㅋㅋ
마지막 일정은 도쿄에서 마무리한다.
아니 바닷가쪽만 빙빙 돌다가 귀국 전 도쿄에서 먹은 점심식사가 해산물덮밥이라니, 아이러니하다.
사실 출장은, 당장의 눈앞에 가시적인 결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좀 더 멀리 보고 중장기적인 접근으로 고객사를 돌며 홍보하는 Tour와 같은 출장도 더러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엔 그간 가 보지 못했던 지역을 단기간에 쭉 훑고 지나올 때의 그 정신없는 상황과, 각 지역 맛집을 즐길때의 행복감이 냉탕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필력이 딸려서 더 이상의 적절한 비유가 생각이 안 나네.
그럼 이만!
'출장기록 - 해외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3.13-3.15 (중국) (0) | 2023.02.20 |
---|---|
2019.3.27-3.28 (일본) (0) | 2023.02.19 |
2018.12.6-12.8 (일본) (0) | 2023.02.19 |
2018.7.26-7.28 (일본) (0) | 2023.02.19 |
2018.7.4-7.6 (일본) (0) | 202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