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 근처로 3박 4일의 출장일정.
간사이공항(KIX)에 도착해서 교토역까지 특급열차 HARUKA로 이동.
HARUKA는 간사이공항과 교토역이 종점인 특급열차로 간사이역에서 출발하는 건 매시간 14분, 44분에 출발한다.
대략 김포공항~간사이공항 대한항공 편이면 밑에 거를 탈 수 있다.
호텔은 교토역 바로 앞을 잡았지만 출장러는 짐이 많다...
그래서 체크인 전에 간단히 주린 배를 채우러 적당한 곳을 물색했다.
동행한 고객사의 추천으로, 지난 번에 가본적 있다는 돈카츠 가게에 방문.
한국에서도 일본 스타일의 잘나가는 돈카츠집이 많이 생겼는데, 정식에 약 3만원 정도라면 저항감이 있을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이번엔 출장이었지만 가족들과 여행오면 한끼 정도 괜찮을 듯.
그리고 교토 카츠쿠라(Katsukura)를 검색해 보면 한국의 여행객들은 니시키 시장에 있는 가게를 많이 가는 듯 하다.
나는 니시키시장에 카츠쿠라가 있는 줄도 이제야 알았지만, 내가 간 교토역 PORTA점은 교토역에서 도보 1분 거리라, 엑세스 면에서는 압승.
동행자가 추천해서 우연히 한 끼 해결하러 갔다가 만족한 가게이지만, 무려 "교토역 돈카츠"로 검색하면 만족도 4위인 곳.
교토역 부근에 숙박시설, 음식점의 수가 어마무시한 걸 감안하면 상당한 만족도의 가게인 걸 알 수 있다.
쌈빡하이 맛점했으니 이제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3박을 숙박한 호텔은 교토역의 출구 중 하나인 하치조니시구치(八条西口)를 나와 도보 5분거리인 Via Inn 호텔.
레이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3박했는데 1박당 2만엔 약간 안돼는 수준. 조식 불포함입니다.
아니 She八 3박에 50만원이 넘는데 Rate가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주인장 회삿돈이라고 넘 루즈한거 아녀?
...라고 하실까봐 변명하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교토역 주변 호텔은 시즌별로 Rate가 천차만별인 점,
가격 대비 엑세스, 방 넓이 및 쾌적함, 어메니티, 방음. 엘리베이터 편의성 등 여러 모로 고려하여 두루뭉실하게 추천하는 정도라는 점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런 고로, 객실 내부를 보면..... 넓이나 청결, 방음 등 숙박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나쁘지 않다.
3박동안 개 빡세게 일하고, 도중에 중식 석식 알차게 챙겨 먹었는데 이상하게도 마지막 날 피날레는 또 돈카츠였다.
동행한 고객사에서 돈카츠를 좋아하셔서, 식사 메뉴를 딱히 가리지 않는 나는 그냥 "네 저도 뭐든 좋습니다" 가 기본.
동행자가 선택장에가 와서 나한테 다 떠넘기고 난 후 "아 여기 말고 아까 거기 갈걸" 이러면 나도 멘붕오는데 ㅜㅜ
이번에는 가고 싶은 곳을 하나하나 찍어 주시길래 난 편했다. 글고 당신들이 찍어준 곳인데도 덕분에 잘 먹었다고 나한테 고맙다고 하시는 걸 보면,,, 역시 성격 좋은 사람들이랑 출장을 오면 나도 편하고 행복함을 느낀다.
마지막을 장식한 돈카츠 집의 식사 사진인데... 교토역 바로 근처다.
식당 이름의 일부가 사진에 조금 보인다.
댓들로 식당 이름 맞추는 분이 계시면 스벅 깊티 쏘겠음.
단, 댓글 10명 이상 달려야만 하고, 마감기한은 없음 ㅎㅎ
: 하루 방문자 1-2명 수준이라 쏠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언젠다 10명이상 댓글이 달리고 그 중 정답자가 있다면 바로 깊티 날리겠음.
출장 중 숙박, 식사, 이동 등 중구난방으로 정리하려니 블로그 작성에 시간도 걸리고 뭔가 체계적이지 않은 느낌이다.
새해에는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를 조금 고려해서 실제로 적용해 나가야 하겠다.
낼모레면 설날이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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