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돼는 중국 출장 중, 얼마 안돼는 대도시 출장.
상하이 홍차오(虹桥)의 호텔에 숙박.
上海虹橋郁錦香賓館
Golden Tulip Shanghai Rainbow Hotel
아니 이때도 블로그에 포스팅할 목적으로 사진을 남긴 건 아니지만… 왜 중요한 객실 사진이 없을까잉..
꼭 뭔가 하나씩 빠져 있다.
23년도 이후 방문한 호텔은 꼼꼼히 기록해 두겠다.
객실 사진은 없지만 조식 사진은 있네 ㅋㅋ
객실도 쾌적하고 야경도 좋고 조식도 훌륭했는데, 바로 전날 저녁에 문제가 터져서 밤새 한국측과 통화하랴 메일쓰랴 시달린 탓에 아침에 입맛이 없었다.
다만 조식포함 패키지라 아까워서 조금 챙겨 먹었지 ㅎ
담날은 이동. 중국의 고속철 까오티에(高铁)를 처음 경험했다. 두번째 출장지로 갈때도 올때도 까오티에로…
밑에건 리턴 때의 티켓.
웃긴게 중국에선 외국인이 고속철 예약티켓 살 때 여권을 제시하고 티켓에는 여권번호와 여권상 영문이름이 박제된다. (사진 상으로는 이름부분은 가렸다)
광활한 탑승플랫폼에, 왜이렇게 사람 그림자도 안 보이냐면… 플랫폼까지 들어가는 개찰구에서 탑승시간대에 따라 검표 후에 개찰구를 오픈한다.
무임승차 방지용인지, 사람이 워낙 많아서 혼잡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인지 어느쪽인지는 모르겠다. 둘 다일수도..
개찰구 통과 전에 인파로 북적북적거린다.
아쉽게도 저 스낵케이스의 내용물을 찍어둔 사진이 없는데… 진짜 더럽게 맛없었다.
어디서 뭘 먹어도 입맛이 전투적이라 맛없단 평가는 안 하는 인간인데 내가…
기억으로는 말린 햄? 같은 삐쩍마른 딱딱한 햄이랑 토마토맛 감자칩. 그리고 대추. 요렇게 들어있었음.
별 씨잘때기 없는 건데 이상하게 잘도 기억이 난다.
쨋든, 현지에서의 업무나 한국에서 문제 터진거 수습하느라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무사히 이튿날까지 잘 마무리하고 이튿날 저녁엔 거하게 잘 챙겨먹었다.
역시 출장의 제일 큰 묘미는… 우짜든둥 업무 잘 마무리하고 귀국편 전날 홀가분하게 먹는 현지음식이지!!
현지 도착후 업무 시작 전에는 아무리 맛난 거 먹어도 즐길 겨를이 없다.
아… 이 때 진짜 멘탈 나갈뻔해서 기억 되새기면서 포스팅하려니 퇴근길에 또 배가 살살 아파오려 한다.
내일 포스팅은 좀 더 즐거웠던 기억의 내용으로 하자.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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